남원시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전북형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자 뜻을 모은 바이오 분야 기관과 기업 간의 연대를 강하하고 있다.
남원시 바이오산업 연구원은 지난 26일 전북 도청에서 전북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 바이오 융합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9개 기관과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도 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9개 기관이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추진 △전북자치도-KIST 유럽연구소 소재 대학 연계 방안 및 글로벌 인재양성 △연구개발(R&D)분야 국제 가이드라인 등재 지적재산권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는 1966년 2월에 설립돼 독일 자르브뤼켄(자를란트주의 수도)의 위치해 있으며 유럽연합 강점분야인 에너지·환경·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연구 현지 수행, 유럽연합 및 국내 연구자 상호 연계를 통한 전략기술 연구 개발, 전문 인력 교류 및 연구인력 교육 훈련 등을 실시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 소재 정부출연 연구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간 협력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인재육성과 선도기술 역량강화, 바이오산업 연구개발 협력 강화는 물론 전북도 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유럽 진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완 정책기획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 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남원시가 보유한 입지 여건 및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공동사업 발굴 및 바이오 분야 기술 및 정책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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