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광치동 출신 대주축산 최회영 대표가 21일 남원시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고향 남원의 발전을 위해 흔쾌히 기부에 동참한 최 대표는 터전인 광주에서도 소외계층과 불우가정을 위한 나눔에 힘써 남원인으로서 자랑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회영 대표는 “남원을 떠나 생활하고 있지만, 향우로서 또 남원의 생활인구로서 삶의 뿌리는 항상 남원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키운 것은 남원”이라며 고향 남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욱 더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기부금은 청소년 인재 육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쓰도록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의 다른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현재 연간 500만원이던 개인의 고향사랑 기부 상한액이 2025년부터는 2,000만원으로 확대되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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