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축산악취개선 분야에 31억원을 집중투자해 악취 문제 해소로 냄새 없는 깨끗한 농촌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악취저감 시설·장비지원 분야(17억2000만원) △약품 지원(3억2000만원)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퇴·액비화 사업 분야(9억3000만원)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 분야(1억4000만원) 등 축산악취 관련 4개분야 16개 사업을 적기 추진해 노후화된 분뇨처리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깨끗한 축산환경농장 대상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자발적인 악취 저감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축산악취 개선과 관련된 분뇨처리 및 악취개선, 퇴비 발효 촉진, 우수 깨끗한 축산농장, 가축분뇨 운송처리 등 16개 사업을 2월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다.
각분야별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축사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 민선 8기 축산분야 주요 공약인 축산악취개선사업이 2개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주민과 상생하는 쾌적한 농촌 마을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부터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축산악취개선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5억원 투입해 양돈농장 22개소의 냄새 민원을 개선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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