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새해를 맞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 및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세외수입은 국세나 지방세에 비해 납부 의식이 상대적으로 낮아 징수율이 저조한 편이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적기에 세입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원시는 2015년부터 세외수입 징수전담반을 운영하여 각 부서의 체납을 재정과로 이관해 일원화하여 효율적인 징수 및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달 내에 체납자료 이관을 완료하여 체납자 재산압류 및 공매, 예금·매출채권 등 채권압류,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1,000만원 이상의 세외수입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택을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는 등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세외수입 체납액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관련과태료 징수를 위하여 체납 차량 번호판영치기동반을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모바일전자고지시스템을 활용하여 문자전송도 병행해 각종 세외수입 체납내역을 통합 안내하여 자발적인 납부 독려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시의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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