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쌀 생산 농가의 상토 확보 및 육묘 난을 해소하기 위한 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을 오는 2월 23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재배면적 1,000㎡이하 농가와 관외 출입 경작자는 제외된다.
시는 상토 공급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 8일에 단가 입찰을 실시하여 상토의 유형 6종(경량, 준중량, 중량, 입상, 유기농, 매트)에 대해 공급단가와 보조단가를 결정하였으며, 현재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 중에 있다.
남원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목표로 시비 16억을 투입하여 관내 논벼를 경작하는 농업인 및 농업 법인에게 3월 말까지 공급 완료를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육묘에 적합한 상토 공급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 및 농업경영비 절감할 수 있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적기 영농 실현에 차질이 없도록 농가에 상토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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