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6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경식 시장, 남원시니커를럽 관계자,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6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사업의 목적 및 운영방법,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올해 시는 남원시니어클럽 등 6개소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읍면동에 201억 원의 예산을 투입, 49개 다양한 사업으로 483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대비 44억 원이 증액된 예산으로 615명의 어르신이 추가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남원시니어클럽을 통해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총 2519명으로 공익형 1650명, 사회서비스형 682명, 시장형 144명, 취업알선형 20명, 전담인력 23명이 활동한다.
특히 올해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 일상생활에 어려움 해소 및 생활 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홍반장’, 반찬 및 도시락 제조·판매하는 ‘행복한 도시락’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기회 확대는 물론 어르신 돌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일자리 활동으로 몸이 건강해지고, 생활이 즐거워졌다는 말씀을 많이 듣고 있다"며 "올해에도 일자리사업를 통해 보람과 행복을 만끽하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