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동림로·요천로 구간의 간판 개선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향교동을 중심으로 한 동림로는 교룡산성과 향교 등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역사의 거리이고, 요천로는 경관이 아름다운 거리로 광한루원 및 주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은 지역이다.
이에 남원시는 동림로·요천로 구간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예쁜간판꾸미기 공모사업을 신청, 총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동림로 구간에 2억5000만원, 요천로 구간에 3억원을 투입해 노후 간판을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최근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특히 시는 추진위원회와 협조해 주민 설명회를 추진하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개발을 추진해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 업소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만족’이 91.2%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경식 시장은 “앞으로도 간판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업무연찬을 통하여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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