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강당에서 `2023 남원시 옻칠·갈이 교육’ 수료식 및 수강생 작품전시회가 7~8일 이틀동안 개최된다.
옻칠·갈이 교육은 남원 목공예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관련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옻칠과 갈이로 구분해 옻칠 초급·중급·고급반, 갈이 초급A·초급B중급반 등 6개 반을 구성,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약 6개월간 진행된 교육을 무사히 수료한 옻칠 과정 28명과 갈이 과정 20명 등 총 48명의 수강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이들이 갈고 닦은 배움의 결과물들은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선보이게 됐다.
전시회에서는 생활 옻칠 목공예품 특별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남원제일고 목공예과, 전북대 지역산업학과(목칠공예산업 전공), 옻칠갈이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옻칠목공예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옻칠목공예 전시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특화산업인 옻칠 목공예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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