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특산물이 해외 수출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남원시는 지역 특산물인 포도와 쌀, 김부각, 추어탕, 치즈떡, 잡채 등을 14~17일 하노이 K-마트에서 남원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홍콩에서도 딸기, 복숭아, 포도 등 판촉행사(3회)를 통해 7억여원 판매로 이어져 남원의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번 베트남과 홍콩 판촉행사는 남원시(시장 최경식)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수출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는 남원의 우수 농특산물을 베트남 및 홍콩 바이어와 사전에 수출 상담 후 베트남으로 포도, 쌀, 가공식품을 수출하고 딸기, 복숭아, 포도 등을 홍콩으로 수출해 베트남 및 홍콩 현지마트에서 판촉전으로 전량 마켓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 바이어와 집중 상담을 통해 처음으로 김부각 및 추어탕, 치즈떡 등을 현지 대형매장에 납품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번 판촉전을 위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남원농협을 비롯한 5개 농협은 공동선별한 춘향애인 농산물이 홍콩, 대만, 동남아 등에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2023년에는 포도가 중국 및 캐나다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돼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해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출 촉진 지원되는 만큼 우리 시는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해외유통매장 판촉행사, 바이어 수출상담 등을 통한 수출 활성화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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