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 대상으로 ‘드론산업 맞춤형 미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추진하게 된 ‘2023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에서 남원시가 우석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신청한 ‘드론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취·창업 지원사업’이 ‘선정돼 지역 드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드론이 농업, 산림, 레저스포츠,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됨에 따라,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 교육과 더불어 전문가 양성 교육, 기타 경영 교육 등을 실시해 드론산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드론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신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층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촉진하고 지역 내 일자리 유관기관과 신규 취·창업 운영·지원 체계 확립을 통해 안정적인 취·창업 지원 생태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남원시가 추진하는 드론·UAM 산업에서도 전문인력의 양성은 필수 과정이다. 드론산업은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드론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문인력은 중요한 요소”라며 “남원시민 중 드론 분야의 창업 및 취업 희망자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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