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 내 농특산물을 활용 6차산업 육성을 통해 가공상품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남원 원푸드 및 미식상품 정착화에 주력한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남원 대표상품 육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역 내 농특산물을 기존의 가공식품과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미식상품 개발에 힘써 미식관광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남원 원푸드 육성을 위한 방향성을 확립하고 시장조사를 통한 메뉴 개발 아이템을 선정해 테스트키친 및 시식평가회를 진행한다.
평가회를 통해 수정 보완한 후 백향과소금꽈배기, 백향과빵을 비롯한 간식류 9종, 백향과 꿔바로우, 닭강정 등 간편식류 3종, 백향과 소스 등 소스류 3종, 백향과 물김치, 밀웜부각 반찬류 2종, 백향과막걸리에이드 음료류 1종, 총 18종의 메뉴를 개발했다.
남원의 대표축제인 춘향제와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에서는 개발메뉴 전시 및 시식 평가를 통해 남원의 대표음식 공유기회를 마련하고 인지도 향상 및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음식의 상품화 가능성과 확장성을 확인하며 판매처 확보의 필요성을 도출했다.
또한 남원시는 농업기술센터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간 먹거리 관련 상품개발을 포함한 미식 상품화 및 상품에 대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식사업과 미식관광의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원푸드 전략 마케팅을 위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을 진행 중이며 개발메뉴 중 백향과 앙금 및 앙금빵 등 3건에 대한 지식재산권 창출과 기술이전 컨설팅 등도 추진 중이다.
또한 지역산업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혁신 자율과제에 선정되어 미식상품과 연계한 남원형 원푸드 지역 생태계 활성화 사업으로서 원푸드 시제품 가공상품화 과제를 비롯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기초 마련 과제 등 9개 세부과제를 2024년 상반기까지 지역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활용해 미식상품을 활성화하고고 ‘미식관광’이 남원만의 새로운 도시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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