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드론산업 맞춤형 미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전북도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추진하게 된 ‘2023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에 남원시가 우석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신청한 ‘드론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취·창업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돼 지역 드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드론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신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층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촉진하고 지역 내 일자리 유관 기관과 신규 취·창업 운영·지원 체계 확립을 통해 안정적인 취·창업 지원 생태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창업 및 취업을 위한 기초 교육, 드론 전문가 양성 교육(드론 조종 교육, 드론 촬영 및 편집 교육, 기타 경영 교육), 시제품 제작비 지원(평가를 통한 대상자 선정), 취·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등 일련의 과정을 운영한다.
남원시가 추진하는 드론·UAM 산업에서도 전문인력의 양성은 필수적과정이다. 드론산업은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경식 시장은 “우리 시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드론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드론 분야의 창업과 취업에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우석대학교 홈페이지 일반공지에서 양식을 받아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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