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8일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남원 송동면이 출신인 권 전 장관은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당시 대책본부 총괄반장과 2020년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세계적인 혼란스러운 시기에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위기극복에 본인의 역량을 발휘했다.
권 전 장관은 남원시 보건복지 분야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3년 남원시민의 장 애향장의 영예의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현재는 전북대학교 바이오 융합연구센터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권덕철 전 장관은 “공직생활 내내 남원출신으로서 자부심을 가졌으며, 퇴임 후 이렇게 고향사랑기부제도를 통해 고향발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보건복지부의 수장으로서 코로나19 펜데믹 위기극복과 고향 남원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신 장관님의 애향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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