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종합스포츠타운내 행사장에서 개최된 남원추어 및 추어식품 홍보판촉행사 『2023 미꾸리 하늘을 날다』가 막을 내렸다.
13일 시에 따르면 2023 남원세계드론제전과 함께 열린 이번 행사가 ‘남원추어탕과 남원추어식품산업’에 대한 인지도 향상 등 대내외적인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이번 『2023 미꾸리 하늘을 날다』 에서는 남원추어산업의 발자취와 미래상을 보여주는 남원추어홍보관과 남원추어 식품의 새로운 브랜드 '미꾸야'를 활용한 미꾸야 굿즈 상품 전시 판매, 미꾸야 신제품 시식 및 남원추어탕 가공판매업체가 참여하는 추어탕 판매 코너를 상시 운영하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행사기간 중 추어식품 대중화를 위해 개발된 신규제품이 소개되어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남원추어탕을 기본으로 하는 추어해장국과 추어한우곱창전골, 추어한판불고기, 추어아란치니로 행사기간동안 신제품 시식행사를 진행하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시식에 참가한 관광객은 “추어탕 뿐 아니라 추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 놀라웠다”며 추어의 맛과 영양 두 가지 맛을 함께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또한,남원시장배 추어탕경진대회와 이색추어요리대회 등 추어를 이용한 추어음식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추어탕의 본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추어탕경진대회 9팀, 이색추어요리대회 9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합 끝에 남원 문옥적·문혜정팀(추어탕경진대회), 대전 김경민·백종훈팀(이색추어요리대회)이 각각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경식 시장은 “올해 남원세계드론대전과 함께 남원 전통음식 추어탕과 추어식품을 알릴 수 있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원추어는 세계적인 위상을 갖고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더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황금 미꾸리잡기, 미꾸리 연 만들기, 미꾸야 페이스 페인팅, 추억의달고나 만들기 체험과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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