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산악취개선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분뇨의 고품질 퇴비·액비 생산을 위한 시설장비를 지원하여 축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55개 시군구가 신청한 가운데 전라북도 평가(1차)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2차)를 거쳐 남원시를 비롯한 33개 시군이 최종 우선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남원시는 날로 늘어가는 축산분뇨와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올해도 축산환경개선, 악취 저감약품 지원, 분뇨처리 및 악취저감 시설과 장비 지원 등 16개 사업에 총사업비 41억원을 투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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