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 FAI(국제항공연맹)와 대한민국항공회가 주관하는 2023 FAI 남원 세계드론레이싱대회가 국내최초로 지난 6일 개막했다.
드론레이싱대회는 첫날 기체검사와 공식 연습비행을 시작으로 7일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회에는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등 각국의 선수들이 참가하였으며, 최고권위의 대회인만큼 상위 랭킹의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다.
드론레이싱은 많은 관심을 받는 드론 레저 스포츠중 하나로 드론을 조종하여 장애물을 피해 빠른 시간에 트랙을 질주하는 경기이다.
경기는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밤 10시까지 야간경기가 진행된다. 야간경기는 트랙과 드론에 라이트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더욱 볼거리를 제공한다.
드론레이싱대회 결승전은 9일 오후 1시부터 치러지며 시상식과 함께 폐회식, 가수 비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드론레이싱대회외에도 세계최초로 레이싱 트랙을 그래로 온라인 게임으로 구현한 e-드론레이싱컵도 진행됐다.
e-드론레이싱은 장소와 나이에 구애없이 참가 할수 있으며 사전에 예선전을 통해 진출한 선수들의 결승전과 함께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에서는 미꾸리하늘을 날다, 비행시뮬레이터, 열기구체험, 에어로켓발사, 리플러스 체험존 등 체험행사와 세계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통한 해외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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