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세계드론제전에서 스피드와 전략, 전술과 같은 경쟁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레이스 형식의 전략 스피드 스포츠인 ‘드론스 워 챌린지’를 선보인다.
‘드론스 워 챌린지’는 기존의 드론 스포츠와 다른 형태의 경기로, 주어진 시간(3분) 내 경기장에 구성된 지능형 게이트를 더 많이 통과하며 영역을 선점한 팀이 이기는 경기로 3판 2선승제 3:3 팀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내 실내체육관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 드론실증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와 ㈜스페이스워(대표 박민경)가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경기는 빠르고 작은 기체의 위치를 감지하고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선수가 즐기는 스피드를 관중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은 드론 레저산업의 메카가 되기 위해 드론 실증도시를 시작으로 드론레저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의 시장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드론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남원에서 펼쳐질 ‘DRONE’S WAR Challenge’에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3명으로 이뤄진 팀을 구성해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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