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역 특산품 김부각 및 추어탕이 부산항을 통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출품은 오가네참부각의 김부각과 다시마부각 2만6000개와 남원 미꾸리추어탕 8000개로 미국 내 H마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또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의 또다른 대형유통 매장 및 베트남 등 동남아에도 수출을 계획 중이다.
시는 올해 처음 홍콩으로 딸기와 복숭아(그린황도) 및 포도(캠벨, 샤인머스켓), 계란을 홍콩으로 수출한 데 이어 이번 김부각과 추어탕 미국 수출로 농특산물 수출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서 생산 농가 및 생산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과 해외 유통매장 판촉 지원으로 수출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농특산물 수출은 국가마다 다른 수출 검역 기준과 까다로운 위생검역 과정을 통과해야 하는 난관이 많은 일로 이번 김부각과 추어탕 미국 수출은 행정과 기업체가 원팀으로 일해 달성할 수 있었던 성과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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