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라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3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제출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지난 20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체납징수관리 효율화 분야에 남원시를 비롯한 6개 자치단체를 선정한 가운데, 내용 전달 및 토론 대응력, 청중관심도 및 대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남원시 발표자로 나선 박은미 주무관(재정과)은 ‘2보 전진을 위한 한 번의 징수유예’라는 주제로, 기존의 강력한 행정제제 위주의 체납징수 방식에서 벗어나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실납세자에 대한 선제적 세제지원을 통해 납세자와의 상생 관계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남원시는 전라북도의 2023년 상반기 체납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를 차지하는 등 연속 7회에 걸쳐 우수 시·군으로 선발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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