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9일 공설·용남시장에서 공무원과 자원봉사단체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장보기 행사는 소비 위축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목적으로 매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개 전통시장(공설·용남·운봉·인월)에서 공무원 등 약 1000여명이 제수용품 및 명절 필요물품 등을 구입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해마다 이용하는 고객이 줄고 있는 전통시장에 대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형 상점 등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택배무료서비스(20㎏ 이상, 2만 원 이상), 와글와글시장가요제, 문화행사, 시설현대화 사업 지원 등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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