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2일 고죽동 황죽마을회관에서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추가 사업지구인 황죽지구 토지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황죽지구는 남원시 고죽동에 위치한 황죽마을 일원(570필지)으로 지난 7월 추가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으로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이웃 갈등 및 마을 숙원사업 등의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조사사업 추진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남원시는 추가사업지구 선정을 위해 전북도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난해 운봉읍내지구에 이어 전북도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추가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한 효과 및 필요성, 추진절차 등을 설명하고 특히 사업지구 지정신청 요건인 토지소유자 수 및 토지면적의 3분의 2이상 동의가 필요한 만큼 주민들에게 동의서 제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설명했다.
주민들 또한 건축물 양성화나 맹지 해소, 국공유지 편입 가능 여부, 도로 보상 등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해결 가능 여부에 관한 질문이나 의견들이 쏟아져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남원시는 2023년 현재 국비 15억여 원을 들여 6개지구 7,300여 필지를 진행중에 있으며 이번 추가사업 선정으로 국비 1.3억여 원을 추가로 확보해 전국 2위, 전북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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