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산내초·중학교 총동창회(최장 최재식) 주관으로 지난 9일 산내초등학교에서 치러진 「산내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 산내초·중학교 동문들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특별한 고향 사랑을 보여주었다.
산내초등학교는 올해 2023년까지 개교 100주년이라는 역사동안 지역사회 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유서 깊은 학교로 5,000여명에 달하는 산내초·중학교 학생들을 배출해왔으며, 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은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하여 귀감이 되어 왔다.
기념식에서는 기념비 제막식, 초·중학교 발전기금 전달, 영·유아사업 기금 전달, 고향사랑기부 행사 등을 진행햇다.
특히, 고향사랑기부 행사에서는 김종수 동문(43회), 서준철, 차학선, 최영철 동문(이상 47회), 노명환, 박형석 동문(이상 49회), 최동길 동문(53회) 등 7명이 총 610만원을 쾌척하여, 고향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최경식 시장은 “산내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남원을 사랑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남원에 대한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및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기부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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