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13팀의 공동체들과 교류와 성장을 위한 온남원공동체 성장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선배 공동체들의 사업장을 방문, 사업장 운영 안내와 농가 라운딩, 체험활동, 공동체 소감나누기, 만족도 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지난 28일, 이백면 초동마을 농가 레스토랑 그린테이블에서 온남원공동체와 센터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장학교 2회차를 추진, 프로그램은 그린테이블(대표:이범진) 사업장 소개와 테라리움 가든 견학, 아열대작물 농장 모니터링,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한 쌀바게트 라페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공동체 만족도 조사,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회사법인(주)푸르리 이범진 대표가 운영하는 그린테이블은 지난 8월 11일(금) 오픈, 직접 생산한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 등 남원시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테라리움 가드닝, 캠핑 공간 조성 등을 통해 남원시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자리매김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그린아파트공동체 노영진 대표는 “남원에서 테라리움 가드닝 유리온실 공간을 직접 체험해보고, 남원 농산물을 활용한 브런치를 만들면서 마치 남원의 모든 세대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센터에 온 것 같다.”며 "공동체의 사업 확장성과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남원지역의 공동체의 의미와 필요성,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 온남원 공동체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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