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9월 11일부터 남원여객~이백면 코스와 시내순환형 10개 코스, 행복버스 시내순환노선 9개 코스를 일부 개편·운행한다.
남원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하교버스 부족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수영장 개장에 따른 버스수요 증가로 시내버스 노선의 조정,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남원~이백면 코스는 오후 3시 35분 남원여객 차고지를 출발해 오후 3시 40분 남원여고를 경유하도록 개편됐으며, 시내버스·행복버스 시내순환노선은 기존의 시간과 거리가 비효율적으로 운행되었던 부분을 대폭 개편해 시간적·거리적으로 적절하게 탑승하고 타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시는 개편된 노선표는 경유하는 버스승강장,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수요를 파악하고 불편한 점들은 하나씩 개선해 더욱 편의적인 시내버스 이용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