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수료생과 강사진, 지역단체 11명이 지난 22일 남원시 운봉읍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집을 찾아 재능기부를 펼쳤다.
운봉읍 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은 미처 손이 못가던 집안 곳곳의 정리수납부터 낡은 가구 업사이클링까지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반기에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운영하는 리빙케어 정리수납전문가 과정과 가구업사이클링 직업교육훈련 수료생 24명과 강사진을 비롯해 행복채움정리수납(대표 최미진), 초록나무협동조합(대표 우혜진), 쓰임 사회적협동조합(대표 변수봉) 등 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성사됐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수료생 A씨는 “직업훈련 기술을 얻기 위해 시작한 교육이 직업과 보람을 함께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남원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강사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남원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필요한 기술 습득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맞춤형 취업 지원, 사후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양근 센터장은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이 시장의 수요에 맞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과정 개발과 수료생들의 배움의 지식이 취업 전 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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