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2025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남원시는 청년농업인 유입 및 농촌정착 지원 등을 위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도전하고 사업 대상지를 대산면 일원으로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산면의 경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폐열을 활용할 수 있어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을 달성할 수 있는 스마트팜 조성 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시는 토지 확보 등을 위해 대산면 감성마을과 노산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활용 동의를 주민들에게 요청한 바 있다.
12월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 부지 5㏊ 이상에 기반시설, 온실, 에너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향후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 등까지 연계돼 대규모 스마트농업 단지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농업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수출이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남원시만의 강점 등을 피력하는 등 ‘남원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선정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남원시가 스마트 6차 농업 메카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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