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기후변화와 수요의 비탄력성 등에 의한 가격 변동성과 농업경영비 증가로 농업인의 실질소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전북도와 협업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북 주요농산물인 8개 품목(양파, 마늘,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 가을배추, 가을무, 대파)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3년 9월 말까지는 가을배추, 가을무, 대파 품목의 신청·접수를 추진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및 지역농협 등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농업인이다.
신청 가능면적은 품목당 1천㎡(300평)이상 1만㎡(3,000평) 이하이며, 희망 농가는 해당 지역농협이나 통합마케팅조직과 출하계약서를 작성하고,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차액지원 동의서와 출하계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많은 농가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가격 변동성이 높은 농산물 품목의 `기준가격`을 정해,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의 일부(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도에 시작해 2022년까지 8개 품목 89억원을 지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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