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0일 시청 회의실에서‘남원 공설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활성화방안 연구 용역을 시작한‘남원 공설시장’은 지난 1970년 12월 26일 개장해 시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한 소상공인인 밀집한 대표적인 경제활동 공간으로 지역 소통의 중심지로 살아있는 생활박물관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재래시장이다,
그러나 최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시설 낙후로 인해 고객 유치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대의 트렌드에 맞는 시장 설립이 시급히 요구돼 왔었다.
이에 남원시는 공설시장의 내외부 환경과 인적·물적 실태를 분석한 후 상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도출해 공설시장의 예전 명성을 되찾는다는 구상을 갖고 시장활성화 방안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공설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금동지역 단체장, 시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시된 의견을 대상으로 사례분석 등 용역사와 면밀하게 검토한 후 중간보고회 시 다시 시민들은 물론 시장상인회 관계자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공설시장 상인들은 물론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이후 용역 결과에 제시된 방안들을 적극 반영해 전통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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