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고행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12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서는 답례품목 신규 발굴을 위해 지난 4일 답례품목 자체 발굴 및 ‘답례품목 제안 접수 공고’를 추진, 57개 품목을 접수했다.
이를 통대로 시는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 최종 12개 품목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
심사에서는 지역 대표성, 가격의 적정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고려했다.
그 결과 ▲포도 ▲샤인머스켓 ▲복숭아 ▲딸기 ▲특산품꾸러미 ▲산나물꾸러미 ▲전통한과 ▲수제떡 ▲베이커리 ▲수제맥주 ▲과일청 ▲밀키트 등이 신규 답례품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신규선정 12개 품목과 기존 20개 품목 등 총 32개 품목에 대해 내달 중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남원에 사업장을 두고 선정된 답례품 품목의 생산·보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업체가 참여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를 아끼는 마음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해준 기부자들의 격려와 응원에 보답하는 뜻에서 지역의 대표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답례품과 기금사업을 지속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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