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8월 4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은 중소기업 중 근로환경이 열악한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복지 및 편익시설 조성 1000만원, 근로환경 개선 2000만원의 보조금을 총사업비의 60%까지 지원한다.
2023년에는 동양칼라강판 등 6개 업체에 LED 교체, 집진시설, 기숙사 개선, 작업장 포장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남원시는 그동안 기업 간담회, 우편발송, 직접 방문을 통해 다수의 기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시로 신청을 받아왔으며, 이번 수요조사 내용은 2024년도 도비 확보를 위한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0인 미만 제조업체의 경우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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