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주유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주유소 시설에 수분이 혼입될 우려가 있어 품질부적합 석유제품의 유통에 따른 피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실시된다.
오는 8월 초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저장탱크 내 수분 혼입 여부 분석, 집중호우 시 유류 탱크 등 시설물 관리요령 안내, 가짜 석유제품 판매 및 유통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합동점검에서 적발된 사업장은 위반 정도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행정지도하거나,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석유관리원과 협력해 석유제품의 정품·정량 유통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남원시민 모두가 석유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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