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3일 최경식 시장과 전북도, 바이오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 정책의 추진 방향과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지속 가능한 바이오소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구 용역은 지리산권역의 천연식물이 풍부한 지역적 강점인 남원시 천연물 바이오소재 자원을 활용한 레드, 그린 , 화이트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미래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에 지난 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 콜마 등 바이오 관련기관 및 기업 벤치마킹, 6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 대내·외 환경분석, 생태환경 기반조성 전략 및 조성방안을 검토해 맞춤형 성분표준화 생육환경자동제어 시스템을 이용한 바이오소재 재배 및 공급시스템의 구축과 실증운용을 통한 산업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천연물 바이오소재 융합센터 구축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 분석과 향후 국비사업화 추진방안을 제시하고 생태환경 기반조성으로 인한 지역내 경제적 파급효과로 329억원의 생산 유발과 고용유발로 144명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식 시장은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사람 중심,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산업 영역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할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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