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8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일손돕기를 군관민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호우주의보 발령으로 폭우가 내리는 중에도 35사단 103여단 장병 70명, 남원시청 직원 50명, 주민 20면 등 총 140명이 함께 송동면 세전리의 침수된 시설하우스를 찾아 피해농작물 제거 등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날 800평 규모에 달하는 시설하우스 4개동 수박의 수확 및 운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피해농가는 “정성들여 가꾼 수박 등 농작물 수확을 앞두고 피해를 입어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남원시의 빠른 대처와 103여단 장병들의 도움으로 피해 농작물 처리를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큰 도움이 되어준 103여단 장병들에게 큰 고마움을 전한다" 며 “집중호우 피해 지역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일손 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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