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민선8기 공약으로 운영하는 ‘민생경제돌봄협의체’회의가 2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출범한 ‘민생경제돌봄협의체’는 지역 맞춤형 정책의견 수렴 및 시정 공유를 통한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경제분야 연구원, 행정, 시 의회, 금융기관, 소상공인 단체, 시민단체, 청년대표 등 관내 각 사회계층의 대표 21명으로 구성해 자문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2차 회의는 지난 출범 때보다 구성 위원들의 의견들이 다양하게 쏟아져 특히 가감 없는 생각들을 발표해 시종일관 열띤 토론회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회의의 주된 내용은 특정되지 않았지만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일자리 창출, 인구 출산, 청년, 문화관광 등 남원시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현안 사안들에 대해 현 실태 진단과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순택 위원장(남원 부시장)은 “지난 회의 때 위원들께서 제시한 사안 중 꼭 필요하고 즉시 실행이 가능한 사안은 행정에 반영에 시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차 회의 때 구성원들의 제시로 실행된 사업은 ▲소상공인 상가환경개선사업 지원 대상자 확대 ▲소상공인 금융특례지원사업 예산 소진에 따른 추가 확보 지원 ▲청년정책 기준연령 상향 검토 추진 등으로 실질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자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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