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일 남원시평생학습관에서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 친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 및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한 기업체 또는 채용을 약정한 기업체로서 여성 친화적 일터를 조성하고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협약 등을 체결한 업체를 말한다.
이날 협약으로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현장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협약일로 2년이다.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관심이 있는 35개 업체가 협약을 체결했으며, 남원여성새일센터 사업안내 및 기업체 애로사항 청취 등 남원새일센터와 기업체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및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기업체에서도 모성보호와 정시퇴근 등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도입 및 실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여성새일센터에서는 여성친화 일촌기업에 여성 인턴십, 기업환경개선, 기업 맞춤형 근로자 교육 등 구인 업체를 위한 사후관리 사업을 우선 지원하며, 협약을 맺기 희망하는 기업은 063-620-5280~5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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