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대강면 강석마을과 이백면 계산마을이 각각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간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전체 주택 수 51호, 인구수 79명, 30년 이상 주택 23호인 대강면 강석마을에는 사업비 16억원이 투입된다. 전체 주택 수 61호, 인구수 86명, 30년 이상 주택 44호인 이백면 계산마을에는 1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두 마을의 빈집·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옹벽 설치 등을 추진한다.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는 현재까지 총 6번의 공모에서 8개 마을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 사업지로 선정된 수지면 등동마을과 산내면 입석마을은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경식 시장은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준비한 지역활력타운과 농촌협약 공모 선정에 이어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또 선정되는 성과를 나타냈다”면서 “앞으로도 남원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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