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2일 관내 결혼이민자가 초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적응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 농가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근로자 교육 세부내용은 범죄예방, 인권침해 예방, 고충 및 위급상황 발생시 대처요령, 근로시 주의사항 등이다.
또 법무부 계절근로자 대상 조기적응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국사회 정보 강의를 구성하고 근로자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고용주와 근로자들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근로자들은 교육이 끝난 후 운봉읍 등 관내 26농가에 배치돼 상추, 토마토, 포도 등 농작업에 종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몽골 계절근로자 75명과 결혼이민자 초청 근로자 50명이 입국해 총 125명의 계절근로자가 투입되는 등 지속적으로 250명까지 입국해 농촌인력 부족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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