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명품 복숭아가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남원시에 따르면 5월 20일경부터 하우스 복숭아가 출하된데 이어 6월에 들어서부터는 노지 복숭아가 수확되고 있다.
남원지역에서는 극조생종과 조생종 복숭아를 주로 재배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출하시기가 빠르다.
또 복숭아 크기가 그리 크지 않고 맛과 향에 더해 단백질, 아미노산, 유기산,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해마다 남원 복숭아를 찾는 마니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남원 복숭아가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을 갖춘 지리적 여건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보급과 지원이 지속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와 남원원예농협,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유통‧판매 다변화를 위해 대내외적인 마케팅도 꾸준하게 펼쳐 홍콩 등 해외 수출 길도 넓히고 있다.
한편 남원지역에는 300여 농가, 330ha에서 복숭아 재배가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시장에서는
2.5kg 한 박스 당 도매가 기준 4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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