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8일 사랑나눔 어울림센터에서 동문밖 마을의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주민을 비롯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지역의 지역여건 및 쇠퇴진단에 대한 설명과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성화계획은 남원중앙초 북측 일원(170,000㎡)의 ‘동문밖 마을을 나무 향기로 거듭나는 춘향골 새녘마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목재 및 목공예 특화사업 플랫폼 조성 ▲주민주도 사업추진 및 운영관리 ▲노후주택 정비를 통한 주택성능 개선 ▲상업가로 정비 및 연도형 상가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높은 사업참여 의지를 보여 준 동문밖 마을은 지역의 목공예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남원 목공예의 고컬브랜드화’를 목표로 지역의 장점을 살린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부 주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살아나는 활력있는 도시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