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낡은 건물번호판을 새것으로 무상교체를 실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관내 설치된 건물번호판 중 내구연한 10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 1,926개를 6월까지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건물번호판이 위치와 주소를 확인하는 중요한 수단인데 비해 도로명주소 시행 이후 장기간 햇빛에 노출돼 탈색 또는 훼손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인성이 떨어져 생활 불편을 야기하는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노후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동지역부터 연차적으로 무상교체를 추진,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권혜정 민원과장은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로 시민들이 정확하게 도로명주소를 확인하고 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생활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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