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귀향ߵ귀농ߵ귀촌 역점사업으로 시행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에 도내 최대 규모인 3기 15가구로 확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4~5월), 2기(6~7월) 각 5가구 모집에 총 48가구가 접수하는 등 타 시ߵ군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귀농귀촌인의 정착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본 사업 추진으로 ‘21년에는 5가구 중 2가구가 남원시에 실제 정착했고, ’22년에는 10가구 중 1가구가 정착 컨설팅 중에 있으며, 운영마을인 주천면 지리산나들락 마을은 농식품부 중앙평가 결과 상위 45%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등 높은 사업성과를 올리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의 이주과정에서 발생되는 도농간 문화격차로 인한 적응실패를 최소화해 정착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도시민 참가자에게 임시 숙소를 제공하며 농촌이해, 귀농 선도농가 견학, 귀농귀촌 교육, 마을 단합행사, 농작업 근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별도 참가비 없이 참여기간 동안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한다.
1기 참가자들은 “막연했던 생각에서 벗어나 실제로 농촌 생활을 하며 몸으로 체감한 것들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계획이 실천으로 이어질 것 같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머물다 가는 휴식의 개념에서 벗어나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리산나들락 마을과 함께 이어지는 2기ߵ3기 프로그램 또한 빈틈없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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