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환경사업소는 시민들의 하수도 불편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해결을 위해 ‘하수시설 긴급보수체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수시설 긴급보수는 하수관로 내 오·폐수 유출 및 악취 발생 시 긴급출동반이 즉시 출동해 현장을 점검하고 대형장비 등을 투입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환경사업소는 지난해에도 긴급출동을 통해 하수도 긴급준설 39건, 관로 파손 및 도로침하 30건, 하수도 맨홀 등 배수설비 파손 46건 등을 해결했다.

 

환경사업소는 이밖에도 수문, 우수토실 등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물티슈, 폐식용유 등 하수구 투입금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금지’ 등 생활하수 배출요령 홍보 캠페인을 실시, 안정적인 하수처리에 힘을 쏟고 있다.

 

황도연 환경사업소장은 “24시간 하수시설 긴급보수체제 운영을 통한 하수도 민원 해결에 만전을 기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