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는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 회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의 체험관광객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진행된 체험관광 행사가 2022년부터 이뤄진 관외지역 홍보활동 등 농촌관광 활성화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이날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 회원 및 가족들은 혼불문학관 견학을 시작으로 노봉혼불문학마을의 천연염색, 도자기만들기, 도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혼불문학마을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에는 국립민속국악원으로 이동해 국악을 체험하는 것으로 남원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남원시와 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남원시 농촌을 찾는 관광객에게 체험비, 숙박비, 식사비 등을 지원하고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이나 농촌관광지를 홍보하는 ‘남원시 농촌관광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남원시 농촌관광을 희망하는 단체들의 수련회, 세미나, 야유회, 워크숍 등 관련 요구사항을 전달받아 그에 맞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적합한 장소와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체 관광객 유치는 남원 농촌의 아름다움과 남원지역의 우수한 문화 및 농촌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농촌관광 여행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의 활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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