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2차 입국했다고 3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몽골 우문고비도 달란자가드시와 협약체결로 입국한 근로자들은 2박3일 동안 코로나 및 마약 검사 후 근로자 교육을 받고 농가에 배치된다.
근로자 교육은 범죄예방, 주요 작물별 농작업 요령, 인권침해 예방, 고충 및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한국문화의 이해 등이다.
또한, 근로자의 인권존중 및 고용주 준수사항과 남원시 가족센터와 연계해 몽골 문화의 이해 강의를 구성해 고용주들이 근로자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인식개선 교육도 실시했다.
근로자들은 교육이 끝난 후 18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상추, 토마토, 포도 등 농작업에 종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몽골 계절근로자 75명, 결혼이민자 초청근로자 44명이 입국, 총 119명의 계절근로자가 투입됐으며, 7월까지 지속적으로 250명까지 입국해 농촌인력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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