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과속방지턱 일제정비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사고위험이 높거나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는 기준미달 과속방지턱 39개소와 신규설치 16개소 등 총 55개소에 대해 7월말까지 일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준미달 과속방지턱은 도색이 퇴색하거나 안내표지판 부재, 설치기준(길이3.6m, 높이10cm)에 미부합해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차량파손과 사고발생 위험이 높아 잦은 민원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설치기준 미흡 25개소, 퇴색 및 파손 방지턱 5개소, 소음민원에 따른 철거 3개소, 민원에 따른 이미지 과속방지턱 변경 5개소, 안내표지판 1개소, 남원경찰서 협의에 따른 신규방지턱 설치 16개소를 일제정비 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관내 법정도로에 설치된 과속방지턱 1,837개에 대해 일제조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유지관리를 위해 차량통행과 보행자 안전에 위험을 가져오는 과속방지턱을 정비해 운전자들과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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