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은 농정과, 도시과 직원 30여 명과 16일 영농철을 맞아 관내 포도하우스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작업은 포도 곁순따기를 비롯 넝클손 제거와 주변 정리 등을 통해 포도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작업을 실시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농촌에서는 매년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력 수급난이 계속되고 있고 특히 과수작물은 농작업 특성상 기계화율이 낮고 수작업 의존도가 높아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한 상황이다.

 

양재우 운봉읍장은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전문가의 손길은 아니지만 작은 힘 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지원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