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소상공인 상가환경개선사업' 이 소상공인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 상가환경개선사업'은 총 공사비의 50%,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그간 상가를 새롭게 단장하고 싶어도 경제적 부담으로 망설이던 사업자들에게 단비가 되고 있다.
시는 2023년 당초 상가 50개소를 정비할 계획으로 4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신청자를 모집했다.
예상 밖으로 140개소의 많은 신청이 이어짐에 따라,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제 여건을 감안해 제1회 추경예산에 사업비 5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모든 신청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소상공인 상가환경개선은 간판, 실내 인테리어, 영업용 물품구입, 주방 보수, 화장실 등 모든 리모델링 공사로, 대상자 선정은 사업신청 공고 후 신청서 접수, 소상공인지원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사업을 추진하며, 하반기 추가 시행도 검토 중이다.
강상남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상가환경개선사업으로 관내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준 남원시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최경식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남원시 소상공인이 좋은 여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마음껏 상가를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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