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3일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및 국제 미래항공 모빌리티‧드론레저스포츠 엑스포’ 마스코트 및 엠블럼, 슬로건을 공개했다.
마스코트는 남원을 자유롭게 누비는 휴머노이드 드론 로봇을 형상화 했다. 하늘과 날개를 뜻하는 순우리말 ‘마루’와 ‘나래’로 명명됐다.
마루와 나래는 맑고 강렬한 눈빛과 활동감 넘치는 포즈로 ‘2023 남원 FAI월드드론레이싱 챔피언십’ 개최 도시인 남원의 파이팅 넘치는 열정을 표현했다.
또 민선 8기 남원시가 중점 추진 중인 항공산업에 ‘날개(나래)를 달아 드넓은 하늘(마루)을 날 듯 항공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엠블럼은 이번 대회의 기본 컨셉인 ‘New Wonders Namwon!(새로운 놀라움, 남원!)’을 드론 비행궤적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드론의 비행 궤적이 글로벌을 상징하는 지구의 형상을 감싸 안음으로써 세계가 주목하는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을 나타냈다.
슬로건은 남원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내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아름다운 남원의 밤하늘 별빛’을 수많은 드론으로 표현한 ‘드론 빛 남원을 수놓다’가 선정됐다.
남원시는 온라인 홍보와 옥외광고물 제작, 마스코트‧엠블럼 조형물 제작‧설치 등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상징물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은 FAI(국제항공연맹)이 주관하는 드론레이싱 대회 중 최고권위 대회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며 ‘국제 미래항공 모빌리티‧드론레저스포츠 엑스포’와 함께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