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환경사업소가 시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물 사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시는 견학을 통해 남원하수처리장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시설물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생활하수의 유입과정부터 어떻게 처리돼 하천으로 방류되는지 확인해 하수처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또 처리된 방류수를 활용한 친환경 습지인 요천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해 생태탐방로와 각종 체육시설을 체험하고 견학자들에게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를 위해 견학 물품으로 분배 스틱을 증정할 계획이다.
견학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신청 가능하고 남원시 환경사업소(063-620-5826)로 문의하거나 기관 또는 단체는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도연 환경사업소장은 “견학을 통해 방문객들이 하수처리장을 혐오 시설이 아닌 환경을 보호하는 중요한시설이며 깨끗하고 쾌적한 쉼터이자 친환경 생태학습장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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