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과 임산부 건강지원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4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남원에 거주하고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현재 아이를 가진 임산부다.
다만,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본 사업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서 신청하거나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등)와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 9만6,000원 포함 연 48만원의 친환경농산물 구매권한을 준다. 선정된 대상자는 1회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물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자부담을 할 경우 초과 구매가 가능하고 오는 12월 1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원품목은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동물복지인증품 등이다.
구매물품은 위생조건을 갖추고 공모심사에서 선정된 공급업체가 가정으로 배송하며, 공급은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나 올해 시범사업 종료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전북도와 함께 사업예산을 자체 편성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증진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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